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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조한민선수 새로운 거포의 알림

by 건헬케 2021. 6. 12.

한화이글스-조한민-선수-프로필-사진

 

요즘 한화 이글스의 조한민 선수가 가뭄의 단비 같은 역할을 해주면서 한화 이글스의 경기를 즐겁게 해주고 있습니다. 조한민 선수의 활약에 진짜 한화에 세대교체가 실감이 나는 것 같습니다. 조한민 선수에 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프로필

이름 조한민
생년월일 2000년 10월 20일 (20세)
학력 군산중앙초-군산중-대전고
신체 182cm 77kg
포지션 3루수, 유격수, 좌익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2019년 2차 8라운드(전체 73번, 한화)
등번호   4번
소속팀 한화 이글스

 

소개

 

2000년생의 대전고 출신의 충청도 팜으로 오랜만에 대전고에서 신인이 1 군무대에서 쏠쏠한 활약을 해주고 있습니다. 수베로 감독님이 부임하고 난 뒤 눈에 띄게 많은 신인들이 1군에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즌 초에는 박정현 선수와 유장혁 선수가 1군에서 2달 가까이 자리를 잡아주다, 노수광 선수와 조한민 선수가 지금은 선수단에 합류했습니다.

 

조한민 선수는 내야 멀티 자원에 좌익수까지 볼 수 있는 전천후 선수입니다. 물론 주포지션은 유격수와 3루수였지만 한화의 내야에서는 아무래도 지금 자리를 굳건하게 잡고 있는 유격수의 하주석 선수와, 3루수의 노시환 선수가 있기에 가끔 휴식을 줄 때 본래의 포지션에서 경기를 하고 있습니다.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경기도 있을 만큼 수베로 감독의 기대를 받고 있는 선수라고 생각됩니다. 

 

 

 

 

아마추어 시절

 

전라도 군산 출신으로 군산중앙초등학교와 군산중학교를 졸업하고 대전고를 다녔는데 그 당시 조한민 스카우팅 리포트를 보면 타율은 0.222로 낮았지만 타고난 손목 힘과 허리 힘으로 홈런을 몰아치는 모습이 있었습니다. 거기에 좋은 수비 능력을 갖추며 스카우팅리포트에 좋게 평가되어, 1차 지명 이야기까지 나오다가 1차 지명은 밀리고 2차 8라운드에 한화에 지명되었습니다. 

 

 

한화 이글스 입단

한화이글스-조한민-선수-통산-성적

 

2019년 한화에 입단하고 주로 2군에서 준비를 하게 됐습니다. 내야의 자원이 워낙 좋아서 좌익수를 연습하며 출전준비를 착실히 준비하고 2020년 팀의 부진 속에 1군에 잠깐 올라가며 프로 경험을 하게 됐습니다. 그리고는 6월 2일에 키움전에 첫 안타를 시작으로 아마추어 시절 평가받던 타격능력의 부족함을 보안한 타격이 터지기 시작하며 본격적인 이름을 알리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수비에서 많은 허점을 노출하면서 다시 2군으로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2020 시즌을 마무리합니다.

 

한화이글스-조한민-선수-2021시즌-성적

2021년 수베로 감독의 부임과 함께 내야에 확실한 자원의 1루 힐리, 2루 정은원, 유격수 하주석, 3루수 노시환, 내야 백업 박정현 선수의 확고한 주전에 파고 들어가질 못하고 2군에서 시작하게 됩니다.  

 

2군에서의 시작이었지만 퓨처스리그를 폭격하며 3할 2푼대의 타율과 OPS 1.0 이 넘는 기록을 하며 예열을 잘해놨습니다. 

 

그 후 5월 25일 1군에 콜업이 되었습니다. 1군 내야에 워낙 자리가 없어서, 좌익수로 포지션 변경을 한 조한민 선수는 2021년 5월 26일 두산전에 처음 선발 출장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첫 경기에서 볼넷과 프로 첫 3루타를 기록하고 좌익수 수비에서도 실수 없이 경기를 잘 치러 냈습니다. 이후 6월 4일 NC전에서는 프로 첫 홈런을 치고 6월 6일에는 시즌 2호를 기록했습니다. 그날은 데뷔 첫 3안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6월 11일 팀은 연장전에서 아쉽게 패했지만 추격과 역전의 발판을 올리는 3점 홈런을 치면서 3호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마무리

현재 지난 아마 시절의 스카우팅 리포트를 무색하게 만드는 엄청난 발전으로 팀에 활기를 불어넣어 주고 있는 조한민 선수는 앞으로가 더 기대가 되는 선수인 거 같습니다. 한 달도 안 되는 짧은 시간에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를 잘 살리면서 2000년생의 어린 나이에 이 정도 임팩트를 주는 건 사실 쉽지 않은 것이기에 팬의 한 사람으로서 더욱더 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하며 질책보단 응원으로 조한민 선수를 지켜보면 될 거 같습니다.

 

지금까지 한화 이글스의 조한민 선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야구는 보는 자체로도 즐거움을 주지만, 선수 한 명 한 명의 스토리를 이해하며, 공감하고 스토리텔링을 추가하며 보는 재미 또한 좋습니다. 한화 이글스를 응원하는 한 사람으로서 팀에 2000년생의 젊은 선수들이 주축이 되어가는 과정을 보는 재미가 좋은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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