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프로야구 한화이글스]04.09 두산베어스 1차전

04.09일 2021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첫 홈경기가 대전에서 열렸습니다.

이전부터 두산베어스팀에게 상당히 약한 모습을 보여주던 한화 이글스는 

이날 선발로 한화이글스 국내 1 선발 투수 김민우 선수와 두산 베어스에선 유희관이 

선발로 나와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유희관은 최근 몇 년간 한화이글스 홈에서의 성적이 안 좋았는데요.

어제 경기에서 5번 타자로 나온 노시환 선수에게 연타석 3점 홈런을 맞고 6 실점을 했습니다.

 

1회와 3회에 연달아 터진 3점 홈런으로 경기를 조금은 쉽게 지켜볼 수 있었는데요.

2020년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김태균 선수의 후계자로 지목받으며 

살짝은 성장이 느린 감은 있었지만 그래도 올 시즌은 무언가 다른 느낌이 옵니다.

타석에 설 때 하체가 단단하게 땅에 붙어있고, 스윙이 좀 더 견고해졌다고 해야 되나, 배트를 잡은 손의 위치도 어깨 

위까지 올라와서 스윙이 한결 간결해진 거 같은 느낌이 옵니다.

 

올 시즌 새로운 얼굴의 타자들도 많이 눈에 띄는데요, 한층 젊어진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시즌 내내 즐거울 거 같습니다.

7 - 0 이란 스코어로 두산 베어스를 이겨본 게 언젠지 기억도 안 날정도로 투수 , 타자, 완벽한 조합을 보이며

승리했습니다. 주말 1차전을 대승으로 가져왔지만 , 개막한 지 얼마 안 된 시점이지만 연승이 없는 한화에게 

이번 주말 3연전은 기대를 해봐도 될 거 같습니다.

생각보다 두산 베어스의 오재일, 최주환의 이탈과 오재원의 부상이 타석에서의 무게감이 많이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작년 시즌만 하더라고 타선이 매우 견고해 보였는데 어쩌면 이번 2021년도에 두산 베어스는 진정한 시험무대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물론 전통적으로 강팀 DNA를 갖고 있는 두산이라 하위권으로는 생각되지는 않지만 올 시즌 우승후보로는 

생각되지 않네요. 

이상으로 주말 야구 즐겁게 보시고 또 경기 후 경기 관전평을 남기로 오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즐겁게 주말 보내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