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화 이글스를 응원하는 코리츠입니다.
2021.04.13 화요일
2021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와의 주중 1차전이 열렸습니다.
두 팀은 선발투수로 한화 이글스는 좌완 박주홍, 삼성라이온즈는 우완 원태인이 선발이었습니다.
한화이글스는 템덤 로테이션의 김이환, 박주홍의 선발인데 지난 경기 박주홍 선수의 선전으로 무실점으로 잘 던져서
이번 경기에서는 김이환 선수와 순서를 바꿔서 먼저 선발로 출전을 했습니다.
결과는 4-3으로 한화 이글스가 패배하였습니다.
수베로 감독의 의도는 무엇이었을까요... 우타자가 즐비한 삼성의 타선을 맞서 1회부터 좌완의 박주홍을 낙점했는데
박주홍 선수에겐 이번 시즌 최고의 기회를 부여받은 것일까요, 아니면 수베로 감독의 시험이었을까요,
지난 경기와는 다른 부담이 박주홍 선수를 짓누른 것일까요, 1회부터 안타에 볼넷에 볼넷에 강민호의 2타점 적시타에
1회부터 혼쭐이 난 뒤 2회에도 볼넷, 볼넷, 볼넷, 결국 강판을 당합니다.
너무나 뭘 할 수도 없는 상황을 만든 제구력 난조, 박주홍 선수의 고질적인 제구력 난조에 이번 시즌 최고의 기회를 부여받는 경기에서 허무하게 끝이 나버리고 말았습니다. 향후 선발 자리에 대한 수베로 감독의 물음표는 느낌표로 바뀔만한
경기였던 거 같습니다.
2회에 바통을 터치한 템덤 로테이션의 김이환 선수는 첫 타자를 볼넷을 내줬지만 그래도 그 이후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경기 막바지까지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해 줬습니다. 김이환 선수의 성장에 또 한 번 놀랐고, 이제 수베로 감독의 선발 로테이션의 물음표에 어느 정도 대답이 된 거 같습니다.
1회와 2회의 연속 실점으로 4점을 내준 경기였지만 2회 이후 9회까지 무실점으로 너무나도 잘 싸워준 불팬진이었습니다.
한화 이글스의 연속 안타가 안나와 서점수를 확 뒤집지는 못했지만 어느 정도 경기가 끝나가는 7~9회까지도 끈질긴 모습을 보여주며, 약팀의 모습보단 안심할 수 없는 팀이란 인식을 제대로 보여준 거 같습니다.
타자에서는 역시 강경학 선수와 힐리 선수가 조금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습니다. 원태인을 상대로 8타수 4안타 1 홈런의
강점을 가진 강경학 선수를 데이터 야구를 중시하는 수베로 감독이 노 칠리 없었습니다.
선발 1번 타자로 강경학 선수를 출전시켰지만 아직 컨디션이 돌아오지 않은 탓이었을까요 5타수 0안타로 허무하게 선발 출전의 기회를 날려버립니다. 4번 타자 힐리 선수의 부진도 간과할 수가 없습니다.
아직 KBO 리그에 적응이 덜된 것일까요 장타는 실종되고 선구안은 좀처럼 나아지질 않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두산전 휴식을 제외한 7경기에서 4번 타자로 나선 경기에서 2루타 1개 생산하고 0.250 타율에 홈런이 터지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9 삼진, 0안타, 0 볼넷으로 선구안마저 무너져 버렸습니다.
아직 시즌초 이긴 하지만 메이저리그 2년 연속 24 홈런을 친 강타자인데 스텟만 보고 우리는 너무 기대치가 올라간 것일까요? 시즌초 승수의 중요성이 큰데 초반 싸움에 힘을 좀 내주길 바랍니다.
4연승으로 팀 사기가 최고조에 올라와있던 삼성을 상대로 초반 실점에 좀 집중했더라면 한화로선 첫 2연승을 할 수 있는
기회였지만 아쉽게 4-3 스코어로 졌습니다. 오늘 있을 주중 2차전 경기에 킹험선수의 활약을 기대하면서 연패 없는 한화 이글스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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